입대 전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 입대하는 아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둘째가 내일 군입대를 합니다. 저는 호주 파견 중 한국 휴가 일정을 조금 조정하여 입국했고 내일 아들 녀석 입대 환송해 주고 오려합니다. 이번 주 초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3일간 아들과 둘이서만 동해로 여행을 가서 낚시하고 동해 국도 7호선 따라 드라이브도 하며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왠지 모를 이 섭섭한 마음은 숨길수가 없습니다. 참 허전하네요. 오늘도 둘째는 친구들과 입대 전야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고 오히려 덤덤해하는 아이를 보면서 대견하고 다 키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행기간 둘이서 많은 얘기를 했었는데 두렵지 않냐고 물어보니 훈련 중에 뭐하는지 친구들과 매체를 통해 다 알고 있는데도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