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주 140일, 다시 서울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서울로 돌아오다이틀간 처가와 본가 가족들 만나서 짧은 안부 인사를 나누고, 긴 아쉬움을 뒤로한 채 서울로 복귀했습니다. 이제 휴가가 3일 남았네요. 오늘 하루를 더 알차게 채우기 위해 바로 가벼운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생수 한 병 챙겨서 한강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평일인데 잔디밭에 그늘막 텐트 펼친 여인들도 많았고 반포 무지개 분수 앞 공연장에는 버스킹 하는 한 그룹이 아름다운 노래로 주변 연인들과 외국 관광객들을 한 참 그 자리에 머물게 하고 있었습니다. 노을이 주는 마음의 위로물론 저처럼 운동하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또는 러닝으로 공연장을 지나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만 뭐니 뭐니 해도 한강의 묘미는 해질 무렵 불그스름하게 물든 노을로 힘든 하루를 마감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