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137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주 137일, 군인 아들의 외출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금주 137일째이고 한국에서 휴가를 시작한 이후 두 번째 맞이하는 토요일입니다. 한국은 서울은 지금 날씨도 맑고 완연한 가을 날씨라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무엇보다 한강의 가을 경치를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다는 점과 가족들을 눈앞에 두고 얼굴을 직접 보면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특히 오늘 공군에서 군생활 중인 둘째가 외출을 나왔습니다. 제가 파견 중이고 아들과 휴가가 겹치지 않아 1년에 두 번 이렇게 짧게 얼굴만 보고 금년은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아들 녀석은 나와는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저는 세월이 정말 빠르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작년에 아이가 훈련소 입소할 때 걱정스럽게 뒷모습을 바라만 봤던 우리 집 막내가 이제는 어깨가 떡 벌어진 늠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