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 58일차 본사에서 온 압박 그리고 음주 욕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주 58일차 본사에서 온 일정 압박 (= 술 마셔)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술 안 마신 지 오늘로 58일째입니다. 오늘 사건 사고가 많아서 하루 종일 정신없이 보냈네요. 호주 자회사에서 인허가 과정 중 중요한 한 가지를 완료하지 못해 2주일 뒤에 예정된 성능시험이 중단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0일 넘게 지연되는 Risk가 발생한다고 예상되어 몇 가지 상세 사항을 조사하고 1페이지 정도 정리해서 바로 본사 임원님께 보고를 했습니다. 괜찮다고 그래도 열심히 하라고 하는 긍정적인 회신을 받을 것이란 예상은 하지 않았지만 강한 질책과 함께 사업관리 책임자로서 일정에 대한 압박 내용도 포함된 험한 회신을 받게 됐습니다. 제가 직접 문제를 일으킨 것은 아니지만 어찌 되었던 Project Manager이니 책임을 달게 받아야겠지요. 그래도 문제의 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