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 83일차 몸살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주 83일차 몸살이 났어요.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 시작한 지 83일 차가 됐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 몸이 정상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밤에 자면서도 새벽에 계속 깨어나곤 했는데 아침에 감기 기운 약간에 몸살기운 + 두통까지 갑자기 종합병동이 됐습니다. 주말부터 계속된 배탈도 설사가 멈추질 않고 있어서 저녁까지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열외자이지만 근무시간을 알차게 다 채웠고 오늘 목표한 일은 모두 처리하는 등 업무는 대충 하지는 않았지만 나이 때문인지 몸이 아프니 힘듦이 저에게 더 육중한 무게로 달려듭니다. 설사와 두통과 몸살기운과 감기까지 온 것으로 생각해 보면 이것이 육체적으로 내 몸이 단주에 저항하는 마지막 울부짖음(?)이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끙끙 앓다가 마치고 흰밥 햇반으로 저녁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