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가족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주 143일차, 동해 바다로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술 안 마신 지 143일째 되는 날입니다. 휴가를 마치고 내일 호주 파견지로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 싱숭생숭합니다. 오늘 아내의 생일이라 아침에 큰애가 준비한 미역국으로 생일 식사를 마치고 아내와 큰딸을 태우고 속초로 향했습니다. 저는 바다를 무척 좋아합니다. 호주로 출국하기 전에 한국에서 바다를 보고 싶어서 집에서 가까운 시화방조제를 방문해 낚시도 조금 하고 파견지로 복귀할까 생각했었는데 가급적 가족 모두 가고 싶은 장소를 선택해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딸아이가 제안한 동해 바다 당일 여행을 생각하게 되었고 오늘 아침 낚시 도구 챙겨서 속초 대포항으로 향했습니다. 휴게소에 방문해 커피 한 잔 하고 오후 1시를 조금 넘겨 대포항에 도착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