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 낚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요일의 행복한 일상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블로그 처음 만들 때 눈에 띄고 제 성격을 잘 반영한 이름을 정했는데 '꾸준곰탱'이라서 조금 가벼워 보입니다. 그래도 점점 익숙해지는 이름이 마냥 싫지만은 않습니다. 오늘은 2023년 5월의 세 번째 주 토요일입니다. 여러분은 이 글을 읽고 있는 오늘 뭐 하셨어요? 저는 이곳 캔버라에서 지난 4주간은 토요일도 바쁘게 일을 하며 지냈고 오늘에야 토요일 하루를 온전한 휴일로 보내고 있습니다. 먼 곳에 파견근무 한다고 배려해 준 회사 덕분에 시내 중심의 주방이 구비된 깨끗한 1 베드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몇 주만에 토, 일요일를 쉬게 되어 휴일도 알뜰하게 보내려고 아침 6시에 일어나 세탁하고, 책 읽고, 3만 보 걷기, 낮잠 2시간 그리고 본사에 지난 일주일 업무를 정리해서.. 더보기 캔버라 낚시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일요일이고 지난 한 주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좋아하는 취미인 낚시도 할 겸 캔버라에서 가까운 Batemans Bay에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좀 쉬고 10시경 출발해서 짬낚시로 3시간 반 정도하고 왔어요. 아래 Noth Bridge라고 보이시죠? 여기에 보트를 바다로 내리고 다시 올리는 Ramp가 있습니다. 그곳에 무료 주차장과 화장실도 있고, 씻을 곳도 있어서 낚시를 하게 됐습니다. 아침에 조금 늦게까지 자고 출발해서 12시 다되어서 다리 밑에 도착했는데 70대 정도 되어 보이는 부부가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뭐 좀 잡았냐고 물어보니 조금 잡았다고 하고는 금방 철수합니다. 한국에서 유튜브 동영상에 감성돔 잡을 때 잡어가 많으면 옥수수를 미끼로 사용하는 영상이 생각나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