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SA의 직장인 하루 3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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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일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후회 없는 삶이 제 인생의 모토입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어떻게 살면 후회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며 보내고 결정해야 할 순간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까 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곤 합니다. 또 하나의 인생 화두가 '행복'입니다. 후회 없는 삶과 행복이 우연히도 한 책을 통해 접하게 되었고 그 책 이름이 서울대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입니다. 2015년에 처음 책을 사서 읽고 몇 차례 더 읽었던 책을 2023년 이곳 호주 파견지에서 다시 접하게 되어 현재는 통합본으로 발행되어 더 알차게 준비된 황 교수님의 주옥같은 인생의 교훈을 한 번 더 읽고 기억에 남는 부분을 발췌하여 앞으로 내가 실천하고 읽고 또 되새겨야 할 교훈으로 남기고 여러분들께도 공유하자 Posting 합.. 더보기
잠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살면서 오랫동안 생각이 많았던 주제가 '잠'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는 잠을 아껴서 공부해야 마치 제대로 된 학생으로서의 자세라고 생각하고 잠을 줄여 공부하는 것을 참된 노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학생 때는 늦은 밤까지 놀거나 공부하고 새벽녘에 잠들어 아침 늦게까지 자고 점심 무렵 다돼서 일어나는 것이 수면 패턴이었고 정상적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생활해도 그럭저럭 지낼 수 있었기 때문에 대학생활을 '미라클 이브닝' 생활로 보냈습니다. 직장인이 되고 나서는 12시 ~ 1시 무렵 잠들고 아침 6시에 일어나 조금 일찍 출근하고 주말에는 늦잠으로 주중 모자랐던 잠을 보충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이 되면 주중 밀린 수면 부족으로 힘들어했습니다. 매주 힘들.. 더보기
토요일의 행복한 일상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블로그 처음 만들 때 눈에 띄고 제 성격을 잘 반영한 이름을 정했는데 '꾸준곰탱'이라서 조금 가벼워 보입니다. 그래도 점점 익숙해지는 이름이 마냥 싫지만은 않습니다. 오늘은 2023년 5월의 세 번째 주 토요일입니다. 여러분은 이 글을 읽고 있는 오늘 뭐 하셨어요? 저는 이곳 캔버라에서 지난 4주간은 토요일도 바쁘게 일을 하며 지냈고 오늘에야 토요일 하루를 온전한 휴일로 보내고 있습니다. 먼 곳에 파견근무 한다고 배려해 준 회사 덕분에 시내 중심의 주방이 구비된 깨끗한 1 베드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몇 주만에 토, 일요일를 쉬게 되어 휴일도 알뜰하게 보내려고 아침 6시에 일어나 세탁하고, 책 읽고, 3만 보 걷기, 낮잠 2시간 그리고 본사에 지난 일주일 업무를 정리해서.. 더보기
스트레스 덜 받고 일하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일전에 제가 하는 일의 큰 이벤트가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다음 Milestone이 있는 날입니다. 어제 두 차례 프로젝트 참여원들 모두가 점검을 했고 완전하지는 않지는 2가지 미진한 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준비가 다 되어 오늘도 문제없이 예정했던 목표를 완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번의 Milestone을 챙기면서 중요한 부분 몇 가지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어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중간과정의 작은 목표로 나누어 추진하면 훨씬 덜 부담스럽게 일할 수 있다. 2. 1번의 목표조차도 크게 느껴지면 더 잘게 나누어 추진한다. 3. 작게 나눈 중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Action List를 만들어 함께.. 더보기
시애틀에서 온 지원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시애틀에서 Test를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2명이 이곳 캔버라로 출장을 왔습니다. 이전에 상상도 못 할 일이었으나 지금은 2년전 프로젝트 경험에서 얻은 Lesson이 반영되어 잘 짜 맞춘 퍼즐처럼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과 호주의 Control Sytem 담당하는 직원을 모아놓고 일종의 세미나처럼 Test 절차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주관하여 미팅을 리딩하게 되었고 Project Manager와 Commissioning Manger까지 포함하여 6명이 함께 열정적인 논의를 했습니다. 물론 짧은 영어로 Test 절차서를 넘기면서 각 항목마다 검토하고 절차를 통해 문제없는지 질문하고 얘기하는 시간을 가진 후 약 1시간의 미팅이 끝이 날 무.. 더보기
호주 저렴한 이발소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계획하니까 아주 많은 일을 완료하고 주말 뿌듯해하는 하루입니다. 파견지에 Camp가 없어서 평일과 주말 자취하듯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요일은 하루 푹 쉬면서 미루어둔 일을 했는데 하 ~ 이게 저를 좀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뭐 별것 없어요. 아들 생일이라 축하 메시지 보내고 택배로 주문한 선물 도착했는지 확인, 아내가 요청한 회사 건강검진 예약, 침실에 침대 커버 및 베개 세탁, 진공청소기로 집 청소하기, 원룸(1층임) 입구 낙엽치우기, 그리고 이발하기.... 드디어 이발했습니다. 생각난 김에 이발하기 잠깐 말씀드리면 서울에서는 저렴한 블루클럽 같은 곳 가면 10,000원에 이발하는데 이곳 캔버라는 남자 커트라 해도 기본 40~50불에서 많게는 80불 이상도 합니다... 더보기
Stress Free Zone 1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2주일 만에 베이트만즈(Batemans) 베이에 낚시를 가려고 합니다. 지난 3주간 토요일도 일했고 일요일에는 비가 와서 낚시 가기 쉽지 않았는데 오늘은 마음먹고 아침에 준비해서 하루를 즐겨 보려고 합니다. 오늘 날씨는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서 한국에서 낚시 갈 때 휴대하고 다니는 1,000원짜리 1회용 비닐 비옷을 2개를 담고 낚시 도구들을 챙겼습니다. 낚싯대 2대, 스피닝 릴 2개, 그리고 간편하게 들고 다니는 태클박스, 방석 한 개, 아이스박스, 얼린 생수 그리고 점심 도시락도 담았습니다. 간편하게 한국에서 쓰는 백팩용 낚시 장비를 가져와서 그런지 모두 담아도 조그마한 백팩 하나에 다 담기고 아이스박스 하나만 더 들고 가면 됩니다. 아주 간편합니다. 낚시는.. 더보기
스트레스가 사라지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어제 5월 1일은 제가 이번 Project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동안 가장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준비해 온 Milestone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자회사 직원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어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중간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또 잘게 나누어 작은 목표들을 하나씩 성공적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면서 직원들이 "아! 이게 되는구나"하고 깨닫기 시작했다는 점과 서로 격려하고 한 발자국씩 발전해 가면서 긍정적인 에너지 흐름이 팀 내부에서 갖춰지는 느낌이 저를 기쁘게 합니다. 돌이켜 보면 반반씩 책임을 나누어지는 프로젝트를 같이 하면서 서로의 잘못을 비난하는 것으로 지난 1년여 시간을 보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