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한 5월을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5월1일입니다. 호주 캔버라 시간으로는 4시반을 조금 넘긴 시간이고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하고 맑고 건강한 기운으로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제 삶을 돌이켜 보면 5월에 좋은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 동안 꽉 막혀서 풀리지 않았던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외부의 도움으로 일의 진전이 있기도 했습니다. 상쾌함으로 시작하는 5월 첫 날 한국으로 부터 완연한 성장을 뜻하는 봄의 기운을 받아 이곳에서도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는 큰 이벤트가 있습니다. 저희는 Milestone이라고 명명했는데요. 제가하는 일에서 제일 중요한 Milestone 하나가 오늘을 예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오후면 결과가 판결 나겠.. 더보기 아침에 스트레칭 대신 하는 체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아침에 가급적 일찍 일어나 스트레칭도 하고 명상도 잠깐이라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루틴화 되지는 않아서 일어나는 시간이 4시 40분에서 10분 정도 빨라졌다가 길어지기도 합니다. 스트레칭으로 한국에서는 발목 이완 운동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계속했습니다. 이유는 한국에서의 걷기 루틴은 어김없이 30,000보를 넘기를 경우가 많아 발목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발목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발목 근육을 풀어주었습니다. 파견근무 중인 이곳 호주에서도 아침에 일어나면 스트레칭을 합니다. 몸을 앞으로 접어서 손을 바닥에 닿게 하기, 목 운동과 발목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몸 전체를 빠짐없이 긴장과 뭉친 근육으로부터 이완시켜 주는 스트레칭 동작이 없는지.. 더보기 영어로 꿈을 꾸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영어로 한참을 얘기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대학시절 영어공부에 열정을 쏟았을 때 몇 차례 경험한 이후 너무 뜻밖에 경험이라 당황스럽고 기쁩니다. 그만큼 영어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제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인듯하여 뿌듯합니다. 지난 파견기간 한 달 반 정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한국인 없이 호주 현지인들과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고 회의하고 얘기하고 같이 식사하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평일은 거의 한국말을 하지 않았고 주말은 ABC 라디오 뉴스 반복 청취하고 취미인 낚시와 걷기를 하며 보냈습니다. 물론 걸을 때도 영어 쉐도잉을 하며 걸었습니다. 물론 일로 인해서 호주인 직원들이 함께하는 미팅에 빈번하게 참여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매번 영어실력이 부족하는 반성을 하면서 더 열.. 더보기 한국에서 온 귀한 손님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한국에서 귀한 손님이 왔습니다. 예전에 같은 팀의 후배가 제가 있는 곳으로 파견을 와서 함께 근무하게 됐습니다. 사람에게 있어 인연은 참 의미가 있는 말인 듯합니다. 이 친구와 다시 근무를 하게 될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것도 해외에서 함께 근무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하는 후배라서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제가 영어에 대해 항상 성장하고 싶은 고민이 있듯이 이 후배 또한 영어 역량을 꼭 파견의 성과물로 장착하고 한국으로 복귀하고 싶어 합니다. 앞서 파견지에서 Native들과 말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불편해하며 자리를 피하던 후배들도 있었던 반면 이 친구를 보면서 도전해 보겠다는 강한 의지에 감동 받았고 자기 비용을 추가로 들여.. 더보기 호주 영어 속에서 지낸 파견 40일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호주 캔버라에서 파견 중인데 멜버른으로 출장을 왔습니다. 자회사 직원들과 거의 잠자는 시간 빼고 이틀을 꼬박 함께 했습니다. 혼자서 파견온 덕분에 지난 40일 동안 주변에 한국인 없어 계속 영어 세상에서만 지냈습니다. 제가 지금 느끼는 변화는 지난 2022년 파견 때는 일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화 통화하는 것도 힘들고 두려웠는데 지금 파견 기간 중에는 변호사 사무실 전화도 거침없이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바라보면서 저 자신도 놀라고 있습니다. 굉장한 변화이고 그 과정을 경험하고 나니 지금은 자신감 있게 전화 통화하고 잘 모르면 모른다 하고 안 들리면 다시 얘기하곤 합니다. 즉 '왼 만큼은 알아들으니 네가 설명이 좀 불명확한 것 같다'는 말이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 더보기 호주 실전 영어 배우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영어를 무척 좋아했는데 지금은 싫어지려 합니다. 캔버라로 파견 온 지 딱 한 달이 지났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영어를 좋아해서 나름 회화 위주로 시작해 그럭저럭 생활 영어와 제 업무와 관련된 영어는 무리 없이 소통합니다. 그런데 현업과 깊이 연관된 일을 하다 보면 제 자신이 실력이 형편없는 사람처럼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회의 때 못 알아 들어서 다른 답변을 하고요. 또 답변을 못해 잠깐 원치않는 침묵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앞서 포스팅한 글에서 소개를 해드렸는데 우리 회사에 말을 무척 빨리하고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에둘러 얘기하는 직급높은 동료가 있고요. 또 계약관리는 하는 Commercial Director라는 친구는 이상하게 말을 알아듣기 쉽지 않게 얘기합니다. 들어보면 .. 더보기 호주 영어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이곳 캔버라로 파견 온 지 딱 1개월째 되는 날입니다. 한국에서 혼자 파견 나와 있고 주변에 호주인들 밖에 없어서 하루 온종일 영어만 사용합니다. 덕분에 한 달 사이 영어가 엄청 늘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오늘 비자 대행해 주는 호주 현지 법무법인에 전화를 걸어 비용을 카드 결제했는데요. 5분 정도 통화하며 이것저것 설명하고 Invoice 번호 카드정보와 제 이메일 수신처 등을 알려주고 전화를 끊으면서 아! 정말 많이 늘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면 우선 전화를 하는데 두려움이 없어졌고 잘 안 들리면 다시 얘기해 달라고 하는데 거리낌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터득한 노하우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척할 필요 없이 천천히 또박또박 얘기하면 상대편도 .. 더보기 머리카락이 자꾸 빠진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제가 가진 고민입니다. 탈모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친가는 탈모가 거의 없습니다. 외가는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빈도가 없어지는 탈모가 있습니다. 어머니까지 그렇고 저도 예외 없이 30대 초반에 탈모가 왔습니다. 30대 때는 탈모샴푸나 민간요법으로 금방 회복하고 그러면 한 동안 잊어버리고 있다가 스트레스 갑작스럽게 많이 받는 시기가 오면 거울 속 내 모습에서 엉성은 머리카락 속으로 살을 통해 반사되는 형광등 불빛과 햇살이 그렇게 싫었습니다. 그렇게 40대가 되면서 가르마를 한 번은 외쪽으로 넘기다가 그다음은 오른쪽으로 넘기고 검은콩 두유 마시고 탈모 전문 캐어 샴푸로 바꾸고 그러면서 50대를 넘길 즈음 이제는 거의 지킬 수 없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022년 ..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