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SA의 직장인 하루 3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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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34일차 천천히 정상 궤도로 복귀하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단주 34일 차입니다. 오늘 새벽에 잠을 설치지 않고 소변보기 위해 깨지도 않고 스트레이트로 7시간 20분 잠을 잤습니다. 그래도 뭔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오후 2시경에 30분 정도 졸려서 찬바람 쇠며 걸었습니다. 금주한 지 한 달을 넘기니 수면 패턴, 잠의 깊이 그리고 수면 시간 모두 정상 궤도로 복귀하고 있고 편안하고 안정적을 새로운 루틴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는 강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 잠깐 졸리다거나 평소 시간보다 일찍 눈을 뜨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또한 안정적인 수면 패턴으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34일 차 금주를 갈무리하며 단주하는 장점에 대해 몇 가지만 느낀대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1. 술 사 먹지 않으니 돈을 많이 아끼게 된다.   .. 더보기
단주 33일차 바다에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일요일이고 Refresh 하기 위해 캔버라 동쪽으로 150km 떨어진 베이트헤이븐(Batehaven)에 다녀왔습니다. 파도소리도 들으며 바다 바람도 쐬고 스트레스도 파도 속에 탈탈 털어버리고 왔습니다. 아침에 충분히 더 자려고 7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놨는데 5시 40분에 잠을 깼습니다. 평소처럼 108배하고, 도시락 준비하고 낚시 도구 챙긴 후에 커피 내려서 모든 준비를 7시에 완료하고 바다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에 꼬불꼬불한 산을 2개 넘어야 해서 2시간 정도 운전을 합니다. 커피 마시며 캔버라 시내를 벗어나 호주의 광활한 평야와 초원 지대를 보면서 운전하는 것도 나름 운치 있습니다. 바다에 도착해 준비해 간 낚싯대로 저 멀리 70m 정도 캐스팅해 놓은 후 석축에 부딪치.. 더보기
단주 32일차 이제 10일 더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를 시작한 지 32일 차 저녁이 저물고 있습니다. 이제 10일만 더하면 42일 단주, 즉 2단계 금주 목표를 달성하게 됩니다. 평소 애 먹이던 불면 증상은 제 확신대로 조금씩 꼬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금요일이라 조금 늦게 잤고 바로 잠이 들어 평일 아침처럼 일어나는 5시 20분경에 잠을 깼습니다. 주말이라 더 자려고 알람을 7시 30분에 맞춰놨는데 평소 기상하는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습관이 무섭기는 합니다. 호주 현지 업무가 아직 좀 바빠서 오전에 출근했다가 12시에 퇴근했는데요. 퇴근 이후 장도 보고 걷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오늘 30,000보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 20,000 ~ 25,000보 사이를 걷는데 토요일이라 걸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 더보기
단주 31일차 드디어 정상 수면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단주 31일 차에 중간에 깨지 않고 소변도 보지 않고 잠을 푹 잤습니다. 거의 한 달 만이고 아침에 알람소리에 의지하지 않고 일어났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 잠깐 10분 정도 졸리다는 느낌이 있었고 그 외 시간은 에너지 넘치고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물론 금요일 효과도 조금 있었다고 인정합니다. 앞서 단주로 인한 금단현상으로 겪었던 두통 증상은 이제 전혀 없습니다. 낮 시간 일할 때 업무 집중도가 올라가서 효율적으로 일을 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체감할 정도로 효율이 올라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덕분에 일을 더 많이 하게 됐습니다. 약간의 여유 시간에 자기 계발에 투자하기도 하고 아무튼 금주 한 달을 넘기면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 더보기
단주 30일차 참 잘했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단주 30일 차 저녁입니다. 어제 금주를 시작한 이후 3번째 회식이 있었는데요. 자연스럽게 술 마시지 않았고 회식자리 어색함 없이 잘 끝냈습니다. 이제 30일을 넘겼고 조금만 더 단주를 지속한다면 목표했던 2단계 42일 연속 단주도 문제없이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금주한 것이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만 한 가지 아주 천천히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수면 패턴 때문에 약간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7시간 20분 이상 침대에 있었는데 실제 새벽에 깨서 잠이 들지 않았는지 와치에 기록된 수면 시간은 6시간 10분 남짓 합니다. 분명 잠자리에 든 시간 기록이 있어서 졸리지 않은 정도로 수면을 취했지만 새벽에 잠에서 깨서 1시간 정도 뒤척인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더보기
단주 28일차 불면 없이 잘 자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어제 불면 증상이 없이 잘 잤습니다. 7시간 10분 잤고 갤럭시 와치 수면 점수는 75점입니다. 물론 새벽에 한 번 잠이 깨서 소변하고 다시 잤는데 금방 잠들어서 특별한 임팩트는 없었습니다. 오후 약간 피곤한 기분이 잠깐 있었지만 30분 걷기로 정신 차리고 열심히 일과 마무리하고 집에 퇴근해서 조금 더 일할 정도로 하루 빡세게 보냈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힘들지 않아서 좋고 그동안 괴롭히던 불면증 증상도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많이 완화되어 깊은 잠도 취할 수 있었고 7시간 이상 잠을 잤기 때문에 낮에 피곤해하거나 일하면서 효율이 떨어지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지금 현지 시간 저녁 9시인데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고 피곤하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잠을 자는 날이 올 것이라는 .. 더보기
단주 27일차 수면 패턴이 망가지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어제 일요일이었고 오늘 단주 27일 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2시경에 조금 졸았습니다. 이유는 어제 9시 40분경 잠자리에 들었는데 바로 잠들지 못했어요. 실제 와치로 확인한 수면 시작 시간이 밤 11시 10분입니다. 무려 1시간 30분을 뒤척이다가 잠이든 것이죠! 며칠사이 수면 패턴이 망가졌어요. 그래서인지 오늘 오후는 피곤하고 졸려서 하던 일을 잠깐 멈추고 일어나 산책을 30분 정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불면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변함없이 지금의 루틴으로 계속 수면패턴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머지않아 불면증상은 사라질 것이고 다시 누우면 잠드는 꾸준곰탱이 되겠죠. 불면과 더불어 한 가지 더 찾아온 이상 현상은 앞서 몇 차례 설명 드렸지만 매일 2 차례 정도 새벽.. 더보기
단주 26일차, 잘 자고 잘 먹고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 26일 차입니다. 일요일이라 알람 모두 끄고 새벽에 좀 일찍 깼지만 좀 더 잠을 청했습니다. 7시간 40분 잤는데 피곤함 없이 휴일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구글링 해보니 금주하는 기간은 가급적 공복을 느끼지 않도록 잘 먹어 주라는 의견이 있어서 점심으로 타이거 새우 찜해먹고, 저녁은 만능 간장 양념 만들어 쌀 비빔국수 국수 만들어 먹었습니다. 맛있어서 그런지 하루 보람 있게 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면의 경우 아직도 완전히 정상화되지는 않았습니다. 바로 잠이 들지 못하거나 새벽에 2 ~ 3번 정도는 잠에서 깨는데 아직 원인이 금단 증상인지 또는 소변이 마려워서 깨는 것인지 잘 판단이 서지 않아서 계속 지켜보는 상황입니다. 물론 일정 시간이 도래하면 모든 생체 시계가 정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