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SA의 직장인 하루 3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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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50일차 짜증의 원인을 알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 50일이 됐습니다. 오늘 오전에 사무실에서 선배님 한 분이 아침부터 계속 속을 긁어놓고 있습니다. 뭐가 불만인지 내 의견에 반대되는 또는 트집 잡으며 불만스러운 말들을 여러 차례 던져 내고 있습니다. 30분 정도 얘기 들으며 계속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어제 문득 깨달은 금연과 금주의 최대 금단현상이자 고비 단계 즉 뇌가 누군가와 대립구도를 만들고 짜증을 계속 유발하고 그 상태에서 폭발하여 상대방과 싸우도록 만들거나 갈등을 조장하여 담배를 다시 찾게 하고 술을 마시게 유도하는 현상입니다. 문제는 뇌가 그런 상황을 만들고 그 사람은 상황을 그냥 누군가와의 갈등 또는 맞지 않는 대립과 같은 일반적인 인간관계의 갈등 정도로 인식하게 인지시키게 되는데 이를 철저히 분석해 보면.. 더보기
단주 49일차 50일을 눈앞에 두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시작한 지 49일을 가득 채우고 하루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이제 수면 문제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고 무난하게 하루를 보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주 동안 계속해서 한 명의 동료에게 짜증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도대체 왜 이런 짜증스러운 감정이 연이어 올라오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오늘 아침에도 그 기분이 들자마자 원인이 무엇인지를 계속 생각했습니다. 정말 생각하고 또 왜 그런지 생각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오늘 저녁 이 글을 적으면서 처음으로 확신하게 된 것은 매일 아침 어떤 한 명의 상대방에 대한 짜증스러움이 발현되는 이유는 내가 지금 단주하고 있기 때문이고 금연할 때처럼 뇌가 어떤 무리한 상황을 만들어 내어 나로 .. 더보기
단주 48일차 방심하지 말고 가자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한 지 48일 차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 48일이라는 일수는 20대 술을 마시기 시작한 이후 50대인 지금까지 가장 오랫동안 술을 연속해서 마시지 않은 기간이 될 것입니다. 수 차례 회식에서의 유혹과 삼겹살, 파전, 김치전과 같은 소주, 막걸리에 어울리는 요리를 먹을 경우 무조건 반사처럼 자동으로 떠 오르는 술에 대한 갈망이 있었지만 그럭저럭 넘기고 이제 48일을 채우고 있습니다. 유튜브 보면 금주를 오랫동안 하시다가 마음이 몹시도 힘든 경험을 하곤 그 시간을 슬기롭게 넘기지 못하고 술 한 잔 하고서 다시 1일 차부터 시작하거나 혹은 아예 다시 술을 마시는 분들도 보이더군요. 저도 언제든지 술을 다시 마시는 경우에 빠질 수 도 있고, 심.. 더보기
단주 47일차 무덤덤 해지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 47일 차이고 술 마시지 않은지 몇 일되었는지 점점 무덤덤 해 집니다. 좋은 현상이겠죠? 최근 몇 차례 아! 오늘 금주한 지 며칠 됐지? 하고 생각하는 날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잊어먹고 있다가 포스팅하면서 단주 며칠차인지 정확히 인지했네요. 이제 음주하지 않는 시간에 더 익숙해져 있다고 봐야겠지요. 다만 수면에 대한 회복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깨지 않고 연속적으로 수면하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새벽에 한 번 정도는 깼다가 잠이 다시 들곤 합니다. 수면의 질도 이전보다는 훨씬 좋아졌지만 간혹 60점대나 그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아직 완전하게 금주로부터 신체가 자유로워졌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50일 가까이 단주 기간이 .. 더보기
단주 46일차 일곱 번째 술 없는 주말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하고 나서 맞이하는 7번째 토요일입니다. 물론 술 마시지 않았고, 출근해서 일 조금 하고, 책 읽고, 걷기 3만 보했습니다. 오늘은 많이 걸었으니 밥값 하는 하루는 된 듯합니다. 어제는 금요일이라 좀 늦게 잤지만 습관이 된 덕분인지 새벽 5시 40분에 잠이 깼습니다. 더 자려했는데 잠이 오지 않아서 일어나 커피 한잔 진하게 내리고 하루를 좀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 수립에 아침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걷기도 많이 하고 영어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걷기의 경우 아침과 점심 루틴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3만보에는 미달하고 있습니다. 하루  2만 5 천보까지는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어 공부의 경우 호주에서 파견 중이라 호주인 직원들과 빈.. 더보기
단주 45일차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 시작한 지 45일 차가 됐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분이 좋은 이유를 모두 생각해 보니 1) 어제 월급을 받았다, 2) 대출 1건을 상환하고 완전히 정리했다,  3) 잠을 7시간 40분 몸이 원하는 만큼 잤다, 4) 오늘 내가 계획한 모든 일을 우선 순위화한 순서대로 모두 처리 완료했다, 5) 2주일간 고민하던 가장 어려웠던 과제를 완료했다, 6) 업무 덕분에 하루종일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 속에 노출되어 영어 공부한 시간이 많았다, 물론 7) 단주 45일간 실천하다, 8) 현재 하는 Project 성능시험이 잘 진행되고 있다. 등 총 8가지 정도이다. 기분 좋은 이유 공통점이 금전적인 성취, 업무적인 성취, 그리고 개인적인 성취에 관련된 것들로 전반적.. 더보기
단주 44일차 감사하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44일째 접어들었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여전히 잠자는 시간은 6시간대에서 7시간 20분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무슨 일인지 갤와치에 5시간 30분 잤다고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 몹시 피곤하고 거의 걸리지 않던 감기 기운도 약간 있습니다. 물론 경험해 봤지만 스마트와치가 틀려서 잘 못된 기록을 저장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대 대체로 기록이 맞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수면은 내가 어제 10시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왜 5시간 밖에 자지 못한 것으로 기록되는 있는 걸까 하는 이해 되는 않는 불일치들이 있어서 정확도는 조금 떨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종합적으로 일주일, 월간, 그리고 연간 기록을 평균으로 해 보면 내.. 더보기
단주 43일차 안정화 단계로 가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한 지 43일이 되었고 이른 감은 있지만 이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고 정상 생활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새벽 5시 15분 전후에 일어나 간단한 운동 그리고 출근해서 오후까지 힘들게 근무하고 4시 30분이면 퇴근합니다. 걷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전에는 출근할 때 루틴 그리고 점심때 루틴 정도만 달성하면 보통 1만 3 천보 정도 달성했고 퇴근 후 2시간 정도만 걷기 운동을 더 하면 하루 3만 보는 기본적으로 달성했습니다. 그런데 호주 파견을 오고 난 후에는 걷기 위해 아침과 점심 루틴을 따로 만들어 유지하려 하지 않아서 작게는 3,000보 많게는 7,000보 정도 걷고 퇴근 후 집에서 저녁 루틴으로 2만보를 상회하는 걸음 수를 달성하곤 합니다. 그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