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SA의 직장인 하루 3만보
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단주 65일차 경력 입사 직원과 회식 하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경력사원 환영 회식오늘은 단주 65일 차이고 경력직으로 입사한 호주인 직원이 제가 있는 현장으로 출장을 왔습니다. 당연히 새 식구가 왔으니 한국인 정서로 회식을 했습니다. 이제는 이상할 것도 없지만 다행히 술은 안 마셨습니다. 역시나 호주 답게 입사 환영회식인데 경력직으로 입사한 주인공이 눈치 없이 차를 가지고 회식 자리에 왔습니다. 특별히 대리운전이 없다 보니 그 친구는 자기 환영회식에서 제로콜라로 한식 BBQ를 먹으며 입사 신고를 했습니다. 호주는 금주 실행하기 좋다호주답다고 생각한 회식 문화입니다. 파견지에서 단주를 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런 점 때문입니다. 한국에 있었으면 회식자리에서 벌써 여러 번 도전을 받았을 것입니다. 후배들과 동료 그리고 선배님들이 모두 .. 더보기
단주 64일차 7시간 30분 자다 그런데 편두통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단주인으로 살고 있고 오늘 64일 차 되는 날입니다. 금주 시작한 지 60일이 지나고 나면서 여러 가지 형상으로 술을 부르는 사건들에 많이 휘말립니다. 위로는 상사님의 질책과 현장 선배님과의 갈등 그리고 현지 호주 자회사 직원들과의 부대낌 등의 모습으로 음주를 하게 만들려는 허상들이 매일 유혹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회의가 5건이 있어서 하루 종일 회의 준비와 발표 그리고 문제점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회의가 많다 보니 오늘도 거의 영어로 얘기했고 새벽 회의 때 긴장이 하루 종일 연장되어서 그런지 퇴근 후 집에 왔는데 외쪽에 약간의 편두통이 있습니다.  요즘 수면은 거의 평균적으로 7시간 이상은 넘기고 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부터 4일간은 중간에 일어나 소변을 본 적도.. 더보기
단주 63일차 하루 종일 영어로만 말하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 시작한 지 63일째 되는 날이고 오늘은 호주 자회사의 본부에서 출장온 직원이 많아서 하루종일 영어를 사용하면서 지냈습니다. 사무실도 좁은 데 한국 파견자 3명에 호주 직원 3명이 한 곳에서 북적거리며 하루를 함께 보내는 특이한 상황이 전개 됐습니다. 물론 영어 사용을 좋아하는 저는 하루종일 영어로만 말하는 환경이 싫지만은 않았습니다. 아무튼 본사에서 질의 온 숙제 해결에 제가 직접 하고 있는 업무 처리, 그리고 발주처 미팅까지 겹쳐서 하루 종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마칠 때 한국어로 얘기하는 것이 조금 어색할 정도로 거의 영어로만 소통하는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마치고 저녁에 술 한 잔 했겠죠? 영어 잘 안 들려서 상대편 직원이 말하는 영어를 들으려고 애쓰.. 더보기
단주 62일차 간헐적 단주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올해 Wishlist 중 하나가 간헐적 단주 122일 하기입니다. 웃긴데 왜 122일이냐면요? 365일을 1/3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주중에 음주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올해 Wishlist 중에 하나는 좀 쉽게 먹고 가려고 설정했는데요. 지난 6월부터 단주를 시작하면서 간헐적 단주 목표를 그냥 달성하게 됐습니다. 왜 간헐적 단주라는 표현을 썼냐면요? 음주를 하다 보면 습관적으로 계속 술을 마시게 되고 그러면서 본인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간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는 상황이 됩니다. 무척이나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인데요. 저는 '그저 기분 좋은 정도라 생각하고 가볍게 맥주 한 두 캔으로 또는 포도주 몇 잔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퇴근 후 항상 캔맥주나 포도주를.. 더보기
단주 61일차 걱정과 음주 갈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 시작한 지 61일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일요일이고 저는 호주 캔버라에서 파견근무를 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평상시 같으면 주말이니 캔버라 근교 바다로 낚시를 다녀오거나 포도주와 초밥 세트 메뉴 하나 사 와서 책 읽으며 하루를 즐기면서 보내는데요. 지금은 금주 실행하고 있는 기간이라 바쁘게 하루 종일 일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물론 급한 일이 있기도 하고, 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문제가 되는 사건이 2개가 있는데 이것 때문에 향후 2주 ~ 4주 정도 바쁠 것으로 예상되고 본사로부터 일정 단축에 대한 압박 또는 예상되어 약간 무거운 마음으로 다음주 해야 할 일 중 중요한 일 2건을 주말을 이용해 처리했습니다. 사실 걱정이 좀 되기도 해서 마음이 무거운 것이었고 .. 더보기
TSS 비자 호주에서 referral letter 수령 및 Medical Exam 실시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포스팅한 글을 실수로 삭제해서 다시 올립니다. 호주에 체류하며 TSS Subclass 482 Visa 신청 중인데 신체 검사를 다시 받으라고 연락이 왔습니다.이전에 이미 검사 받았는데 Visa Apply 하고 신체검사 허가기한이 만료되었으므로 새 HAP ID를 사용하여 이러한 검사에 다시 참석해야 한다고 합니다. 요청서 수령한 후 28일 이내에 검사 받아야함에 따라 가능한 빨리 검사에 참석하라고 적혀 있네요.추가 사항을 확인하라는 이메일에 안내된 Link를 Click하니 아래와 같이 Department of Home Affaires로 안내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법무법인에서 이미 Orgnising my health examinations upfront에 접속하여 아래 입력할.. 더보기
단주 60일차 달성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 드디어 술 안 마시고 60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많은 유혹들이 있었지만 잘 참고 견뎌낸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오늘도 후배에게서 저녁 늦은 시간 전화가 왔지만 미안하다고 말하고 늦은 저녁 제안을 완곡히 거절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지난 두 달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개월 전 갑작스러운 회사 선배님의 간암 투병 소식과 이틀 뒤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접했고 저 또한 이렇게 변화 없이 계속 음주 습관에 젖어 계속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깊은 반성과 고민을 통해 간암말기로 유명을 달리한 선배님이 나에게 주는 이제 술 그만 마시라고 음주 그만하라고 보내 주는 따뜻한 경고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단주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오늘도 본사 상사로부터 질책성 메일을 받.. 더보기
단주 59일차 다 잘 될 거야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 59일 차가 저물고 있습니다. 이제 60일을 눈앞에 두고 있네요. 의식하며 이 악물고 음주를 참고 하지는 않았지만 막상 60일 가까이 술을 연속해서 마시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제가 사뭇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꾸준곰탱 참 대단하네요. 어제 58일 차에 겪은 어려운 상황을 잠깐 설명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어제 말씀드린 문제점에 대한 그동안의 현황 설명과 해결 대안을 중심으로 정리해서 메일로 보냈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어제는 본사에서 온 험한 내용의 메일이 마치 술을 부르는 듯한 격함이 포함된 상심의 바다였다면, 오늘 보낸 재회신 보고는 그 바다가 험하다 해도 내가 책임지고 한 번 도전해 보겠다는 마음이 담긴 내용이라 여한도 후회도 없는 다시 마음이 안정되고 다시 술.. 더보기